2024.10.17
에너지기술 글로벌 경쟁력 강화·탄소중립 실현 기반 기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는 코리아비티에스,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강원대학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리아비티에스가 주관하며, 영국의 Batri 社와 협력해 비불소계 바인더를 적용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각형 셀 기반의 20kWh 급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Batri 社가 개발한 최신 나트륨 이온 배터리 셀을 적용해 ESS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원가 절감, 안정성 및 환경친화적 특성이 우수해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적합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불소계 바인더는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을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며, 화학적 안정성을 높여 배터리 화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TP는 배터리 및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Batri 社와 코리아비티에스의 개발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Batri 社는 이번 협업을 통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리아비티에스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모빌리티용 배터리 셀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망 안정성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2024년 10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개발된 ESS 시스템은 한국동서발전 등 수요기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 통합, 대규모 전력 저장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 가능성이 모색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전력 저장 및 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외 에너지 저장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첨단 이차전지 개발과 응용 분야에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며,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7
에너지기술 글로벌 경쟁력 강화·탄소중립 실현 기반 기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는 코리아비티에스,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강원대학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리아비티에스가 주관하며, 영국의 Batri 社와 협력해 비불소계 바인더를 적용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각형 셀 기반의 20kWh 급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Batri 社가 개발한 최신 나트륨 이온 배터리 셀을 적용해 ESS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원가 절감, 안정성 및 환경친화적 특성이 우수해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적합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불소계 바인더는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을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며, 화학적 안정성을 높여 배터리 화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TP는 배터리 및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Batri 社와 코리아비티에스의 개발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Batri 社는 이번 협업을 통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리아비티에스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모빌리티용 배터리 셀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망 안정성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2024년 10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개발된 ESS 시스템은 한국동서발전 등 수요기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 통합, 대규모 전력 저장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 가능성이 모색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전력 저장 및 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외 에너지 저장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첨단 이차전지 개발과 응용 분야에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며,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